어제 11일 낙찰된 집 2015타경 7653(3) 을 방문 하였으나 폐문부재로 만남이 안되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기다려 다시 인터폰을 하니 아이들이 받습니다.
낙찰자 : 어른들 계시니?
1304호 : 아니요 지금 들어 오신다고 했어요.
낙찰자 : 그래 그럼 조금 있다가 다시 올께
1305호 : 예
30분 후에 다시 인터폰을 하니 아내가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전액 배당 받는 전세권자라서 저도 부담없이 명도에 임하고 있었지요....
여담) 예전에 제가 롯데건설에 근무했던지라 왠지 친근감이 늦겨지더라고요.
아이들 둘이 뛰어 놀고 있는 집에 거실에 앉아서 그동안에 마음고생 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앞으로의 진행 되는 상황(낙찰자가 잔금납부하는 시기에 따라서 배당기일이 달라지며, 전세보증금을
빨리 받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이사나갈 시간이 많이 필요한지 등등) 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끝말에 혹시 전세를 더 살고 싶지 안나요? 란 질문에 그래도 되나요? 답변이 돌아와서 그다음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잔금 날짜는 최대한 늦게 하는 것(현재 전세금 1억3천 저와 계약은 1억7천 추가 전세금을 마련한 시간이 필요해서)으로 하고 낙찰자가 소유권 이전을 한 후 날짜 정해서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며, 잔금은 배당일 다음날 치루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왔습니다..
베란다에 조금 결로 생기는 것은 제가 페인트 칠해 주기로 했고 다른 곳은 상태가 정말정말 훌륭했습니다. 마무리 하고 어제 저녁 마음 편하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정말 운좋게 깔끔하게 명도가 완료? 된것 같습니다.
이사비용과 관리비는 자동으로 세입자가 살기때문에 연장선으로 0원입니다.
이상 2015타경 7653(3)물건에 대한 명도 소식이었습니다.전



